삶의 무게가 느껴질때 ~
한 아이의 아버지로 산다는것 ....
한 여인의 남편으로 산다는것 .....
어느 하나도 무게감이 없지는 않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삶들이 지옥일것이라는 얘기와 천국일것이라는 얘기 어느것이 맞는것일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회노애락을 느끼면서 때로는 공포와 긴장등을 겪으면서 숨이 붙어있는 순간까지 느끼며 살고 있다.
나이 40..불혹의 나이에 접어서부터 느껴지는 삶의 무게가 이제 다리에서 느껴지고 있다.
어느것도 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지금 그 삶의 무게가 어깨에 내려 앉는다.
하루를 살면서 만나는 수명의 사람들도 그런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고 나또한 그 무게를 버티면서 살고 있다.
누가 얘기하듯이 그 사람은 그 사람에게 맞는 무게가 있어 그 무게를 지탱하면서 살고 있다고..
과연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나역시 그 무게를 때론 힘겹게 지탱하고 나가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그 무게를 못들겟다고 뛰쳐나간적은 없었든것 같다.
지금까지 한회사에서 16년이 넘게 근무한것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집사람을 만나 지금까지 사랑하지 않은 적도 없는 것을 보면 그렇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감정의 표현이 무뎌지는것을 느낀다.
그저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주려니 하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그 생활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표현이 없음을 변했다고 느낄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짊어진 내삶의 무게를 사랑한다.
나를 믿어주는 집사람과 두아들.. 그들이 행복하게 할수 있도록 그 무게를 짊어지고 노력하고 있다.
누가 말하길...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는것은 도망가기위한 길을 만들어논 대답이다.
죽을 각오를 하고 하겠다는 말이 더 맘에 와닿는다.
난 죽기를 각오하고 삶의 무게를 이기고 사랑하고, 행복하고 싶다!!